인구감소 시대, 중장년층 소비시장 공략법 알아보기

 

인구감소가 대세인 지금,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한국은 0.72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인구감소는 위기가 아닌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인구감소를 악재로만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부의 대전환을 가져올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구변화는 생산과 소비 주체가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장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인구감소는 절대 악재가 아닙니다. 악재일 수도 없고, 악재여서도 안 되는 상황인 거예요."

변화하는 소비 패턴

현재 20대는 '저축 제로 세대'로 불리며, 과거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 현재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기존의 마케팅 방식은 효과가 없습니다.

 

가성비만으로는 부족해요! 이제는 가성비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20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구 시장 : 중년과 노년

세대	주요 특징	소비 경향
50대	높은 소득, 자산 축적	경험 소비, 자기 만족적 소비
70년대생	해외경험 많음, 높은 학력	독특한 소비 패턴, 자기 투자
신노년층	활동적, 젊은 마인드	생활 관련 시장 주목

 

중년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년은 소비보다 저축을 우선시했지만, 현재의 중년은 콘서트장을 찾고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입니다. 임영웅 콘서트 열풍은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임영웅 팬들의 구매력은 BTS 팬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들은 돈을 아끼지 않으며, 경험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둡니다.

 

1970년대생의 중요성

1970년대생은 90년대에 사회에 진출한 세대로, 학력이 높고 해외경험이 많습니다. 이들은 가족 소비와 본인 희생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독특한 소비 패턴을 보입니다.

 

새로운 시니어 시장의 등장

 

기존의 시니어 시장은 허상이었습니다. 노인을 노인이라 부르면 거부감을 느끼는 실버세대에게 시니어 마케팅은 효과가 없었어요.

"시니어 방에 가면 정작 늙으신 분들이 안 계세요. 거기 가는 순간 낙인 효과가 생기거든요."

 

진정한 시니어 시장은 의료와 간병 시장보다 생활 관련 시장이 훨씬 큽니다. 1700만의 중년층을 잘 이해하면 향후 40~50년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재테크 패러다임의 변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자산 운용 여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목표 수준을 낮추고,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을 생애 전체에 걸쳐 재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존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어리니까 위험자산, 늙으니까 안전자산"이라는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경우 75세 이상 고령자들도 주식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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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과 증여의 중요성

앞으로 2~3년 내에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상속과 증여가 될 것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금융 상품과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령화와 정년제도의 변화

 

현재 65세를 기준으로 하는 고령 인구 기준은 1950년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평균 수명이 84세에 이르는 현재와는 맞지 않는 기준이죠.

 

정년 연장이 아닌 정년 폐지가 해결책입니다. 특정 연령을 이유로 차별하는 제도를 없애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연금 제도의 개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연금 갈등이 심화될 것입니다. 현행 세대 부조형 연금제도는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정립식(내가 낸 돈을 내가 찾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정년 폐지와 함께 이루어진다면 연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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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지방의 격차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서울은 0.57, 전라남도는 0.97로, 서울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출산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도시 공간이 가진 밀집도가 출산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며, 이는 한국만의 특수한 현상입니다.

 

Q&A

Q: 인구감소 시대에 어떤 도시가 살아남을까요?

A: 직주일치(직업과 주거, 인프라)가 갖춰진 자족도시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용과 주거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합니다.

 

Q: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A: 기존 신도시 중 일부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여전히 가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서 집값이 떨어진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Q: 중장년층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노동소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적 연금만으로는 부족하므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개인연금 상품들이 다양화되고 있어요.

 

인구감소, 도전과 기회의 시대

 

인구감소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우리가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한국은 "인구가 줄어들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자본주의 모델을 제시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자꾸 절망스럽고, 패배적이고, 수동적인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만, 사실은 굉장히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인구 감소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통찰력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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